네이버, 자회사 라인 대표에 이데자와 타케시 선임
이유나 기자
[사진설명] 이데자와 다케시 신임 라인 대표. |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주식회사는 이데자와 타케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신임 대표로 임명했다고 오늘(1일) 밝혔다.
이데자와 타케시는 지난해 1월부터 COO를 맡으면서 라인을 이용자들의 생활 속으로 확장시키는 '라인 라이프 플랫폼 전략'을 이끌었다.
네이버는 지난 1년 동안 이데자와 타케시가 O2O(online to offline)·결제·미디어·엔터테인먼트 영역을 중심으로 새롭게 구상한 서비스를 선보여 라인이 이용자의 생활과 더욱 밀착한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데자와 타케시는 1973년생으로 와세다대학을 졸업한 뒤 아사히생명보험에 입사했다. 이어 '온 더 엣지' 부사장, 라이브도어 대표 등을 거쳐 2012년 1월 NHN Japan(현 라인주식회사)의 이사로 취임했다.
한편 임기가 만료된 모리카와 아키라 전 대표는 경영 고문으로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