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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흥행한 모바일 게임사 '추가 성장'-KTB

이민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KTB투자증권 최찬석 연구원은 컴투스 분석 보고서를 통해 모바일 게임 산업 성숙화가 진행됨에 따라 대규모 마케팅 비용을 집행할 수 잇는 넷마블과 컴투스 같은 기업이 유리해지고 있다며 흥행한 IP의 추가 성장에 집중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2만원을 유지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내용이다.


1) Preview
- 1분기 추정 매출액은 921억원 (YoY 337%, QoQ 10%), 영업이익 382억원 (YoY 1,854%, QoQ 6%)으로 견조할 듯.
- 다만 시장에서 기대했었던 3월 6일 길드전 업데이트 효과는 실적에 유의미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파악.
- 서머너스워는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미국, 한국 등의 TV 마케팅을 통해 지표와 매출액이 상승하는 추세. 다만 이에 따른 마케팅비가 4분기의 90억원에 이어 1분기에는 100억원 이상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나 마케팅비는 하반기로 갈수록 감소할 것으로 판단되므로 긍정적.
- 2월초 런칭한 소울시커는 글로벌 시장에서 양호한 흐름이며, 2분기 기대 라인업은 자체 개발작인 원터택틱스 (6월말, RPG)와 퍼블리싱 게임인 이스트 (4월말, RPG) 등이 존재. 특히 이스트는 테스트 결과가 양호한 것으로 파악.
- 넷마블의 레이븐 흥행에 따른 영향 역시 제한적. 전체 매출 중 한국 시장 비중은 25 ~ 30%로서 특정 국가의 개별 게임 흥행에 따른 리스크 헷지 가능.
- 어제 카카오톡은 자체 앱스토어 (카카오 게임샵) 런칭으로 개발사 65%~75%, 카카오 25%, 사용자 보너스 0~10% 구조로 바뀐다고 발표. 이는 개발사와 카카오톡 모두 Win - Win하는 구조. 다만 동사는 카카오톡 매출 의존도가 10%로 낮아 넷마블에 비해서는 수혜가 제한적일 듯.


2) 투자 전략
- 지난 2년간 모바일 게임 섹터는 과도한 성장 기대로 전 종목들이 급등 후 최근 소수 기업으로 압축되는 국면. 그동안 국내 및 해외 모두 의미 있는 성공을 한 회사는 넷마블과 컴투스 뿐.
- 모바일 게임 산업 성숙화가 진행됨에 따라 대규모 마케팅 비용을 집행할 수 있는 넷마블과 컴투스 같은 사업자가 더 유리해지는 국면. 또한 시장의 성숙화 추세를 고려했을 때 낮은 신작 흥행 확률 (숲속의 새)에 베팅하는 것보다는, 흥행한 IP의 추가 성장 (손안의 새)에 집중하는 것 이 더 합리적이라는 판단.
- 동사 역시 신작 흥행 보다는 이미 흥행한 IP의 라이프 사이클을 유지하면서 실적을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전략 추구 중. 현재 서머너스워의 미국 매출 순위는 구글 7위, iOS는 20위로 꾸준히 상승 중.
- 이미 Global Peer는 이런 전략을 구사 중인데, 클래쉬오브클랜이 주력인 슈퍼셀은 2014년 매출 1.9조원 (YoY 100%), 영업이익 6,245억원 (YoY 111%) 달성. 캔디크러쉬사가가 주력인 킹닷컴의 매출은 2.5조원 (YoY 20%), 영업이익 8,000억원
(YoY 2%)을 달성 중. 다만 슈퍼셀 역시 연간 4,800억원의 마케팅비 집행 중.
- 이와 비교 시 서머너스워의 2015년 추정 연매출 2,800억원 (전체 매출의 75% 비중)은 아직도 성장 잠재력이 존재함을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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