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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케이에이치, 건강기능식품에 일반건강음료 라인업 추가..'매수'-하나

박승원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승원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일 씨케이에이치에 대해 건강보조식품의 신제품 허가로 올해 영업이익이 15.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목표주가 6,4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특히, 전통차와 다이어트 식품을 포함한 일반건강식품 분야 진출로 그 동안의 매출 성장을 능가하는 양적 성장이 가능하다는 진단이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400원 유지
씨케이에이치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6,400원을 유지한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하는 근거는 ① 4월 4종의 건강보조식품 신제품 허가와 ② 전통차와 다이어트 식품을 포함한 일반 건강 식품 분야 진출로 그 동안의 매출 성장을 능가하는 양적 성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015년~2017년 연평균 +17.3% 성장 전망)

건강 기능 식품에 일반 건강 음료 라인업 추가
씨케이에이치는 과거 2년 간 건강보조식품의 신제품을 출시하지 못하였는데, 그 이유는 중국 정부에서 임상 1상을 완료한 건강보조식품에 한해 인허가와 판매허가를 받도록 하였기 때문이다. 2015년에 수익성이 높은 12종의 신제품 허가가 예상됨에 따라 영업이익은 +15.9%, 2016년 +36.9% 성장할 전망이다. ① 한국인삼공사의 “정관장”과 같은 꾸준한 성장: 한국인삼공사의 2000~2011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18.1%를 기록하였다. 휴대 포장으로 섭취가 용이한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 증대 때문으로 판단된다. 중국에서도 동충하초, 녹용, 영지버섯 등의 중약을 원료로 한 포장 건강 식품 시장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2015년, 2016년 씨케이에이치의 건강보조식품 매출액은 각각 +16.8%, +26.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② “정관장”과 같은 건강보조식품에서 “비타500”과 같은 일반음료 시장에서의 본격적 매출확대: 씨케이에이치는 우롱차/녹차와 같은 전통차, 다이어트 식품인 ‘미인갱’, 건강 기능성 음료인 ‘차오지단’을 판매하고 있다. 일반식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있으며, 이 의미는 "정관장"을 파는 한국인삼공사의 역할뿐만 아니라 건강 요소를 가미한 일반 음료인 "비타500"을 판매하는 광동제약의 역할이 추가되었다고 판단된다. 2015년, 2016년 일반식품 매출액은 각각 +9.9%, +12.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6월 결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13.3%, +15.9% 성장 예상
2014년 하반기(7월~12월) 최대 실적을 기록하였으며, 중국인의 건강식품 관심 증가로 2015년 실적은 매출액 3,244억원(+13.3%), 영업이익 1,063억원(+15.9%)으로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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