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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전문의약품 부문의 뚜렷한 회복세 - 현대증권

박지은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 현대증권 김태희 연구원은 2일 동아에스티에 대해 전문의약품부문이 지난해 3분기를 바닥으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자체 개발한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시벡스트로의 해외 성과도 기대된다며, API를 포함한 결핵치료제의 수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2만원에서 14만원으로 높였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전문의약품 부문의 뚜렷한 회복세
동아에스티의 1분기 매출액을 1,423억원(-1.2%yoy), 영업이익을 120억원(+8.7%yoy)으로 추정한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작년 7월 컴플라이언스 강화 이후
부진했던 전문의약품 매출액은 85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5%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3Q14 806억원, 4Q14 830억원을 기록했음을 감안하면 3Q14를 바닥으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판단이다. 영업이익률은 8.4%로 1Q14 7.7% 대비 0.7%p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마케팅비용 통제에 기인한다.

올해 해외 성과도 기대된다
자체 개발한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시벡스트로가 작년 3분기 미국에서 판매가 시작돼 서서히 침투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최근 유럽에서도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Merck가, 일본과 이머징마켓은 Bayer이 마케팅파트너라는 점이 긍정적이다. API를 포함한 결핵치료제의 수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작년 WHO의 주문 감소로 부진했지만 4Q14 정상화되었으며, 올해 새롭게 인도향 수출이 추가될 전망이다. 또한 14년 말 크로세린의 중국 허가를 획득해 하반기 중국 수출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20,000원에서 140,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목표주가 조정은 수익성 상승으로 15년과 16년 EPS를 각각 7.4%, 6.4% 상향했으며, 산정의 기준이 되는 EPS를 15년에서 2Q15~1Q16으로 변경했기 때문이다. ① 전문의약품의 회복세가 뚜렷하며, ②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자체 신약 시벡스트로의 성과가 기대되고, ③ 최근 시장에서 전통 제약사 R&D에 대한 재평가가 진행되고 있는데 동사의 파이프라인이 이에 부합한다는 점이 투자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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