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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5조9000억원, '완연한 회복국면' 진입

이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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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삼성전자가 1분기 매출액 47조원, 영업이익 5조900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시장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성적으로 지난해 3분기 바닥을 찍은 이후 완연한 회복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유나 기자?

< 리포트 >
네,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1분기 매출액 47조원, 영업이익 5조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시장 예상치인 5조4500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1분기가 비수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가 높습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1년전(8조4900억원)보단 31% 감소했지만, 지난해 4분기(5조2900억원)보단 12% 늘어났습니다.

1분기 실적의 공신은 지난해에 이어 반도체로 분석됩니다.

반도체는 지난해 4분기 2조7000억원보다 늘어난 2조8000억원에서 3조원 가량의 영업이익이 기대되는데요.

D램 가격이 강세를 보인데다, 스마트폰 두뇌에 해당하는 AP 등의 사업을 담당하는 시스템LSI 사업부의 적자폭이 줄어들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마트폰 사업부도 지난해 4분기 달성한 1조9600억원보다 소폭 늘어난 2조원대의 영업이익 거둘것으로 보이는데요.

갤럭시S6의 출하효과는 크지 않았지만, 갤럭시 A, E 시리즈 등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디스플레이 부분은 갤럭시S6와 SUHD TV 등 신제품 출시 효과로 지난해 4분기와 비슷하거나 소폭 높은 4000억원에서 5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이 예상되고,

TV와 세탁기, 냉장고 등의 소비자가전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적자전환 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한편 증권업계에선 갤럭시S6 판매가 본격화되는 2분기에는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돼 약7조원대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에서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ynalee@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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