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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토탈, 노조 인정…"정기보수 차질없이 실행"

이유나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한화 그룹으로의 매각을 앞둔 삼성토탈이 노동조합의 존재를 인정했다.

삼성토탈에 따르면 사측은 지난 10일 열린 단체협약 협상에서 4년 만의 정기보수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인력을 투입하는 대신 노조전임자 2명을 인정하기로 했다.

삼성토탈 노조는 앞으로 정식으로 타임오프제를 적용받는다. 6000시간 내에서 노조전임자에게 급여도 지급될 예정이다.

삼성토탈 관계자는 "노사가 4년만에 정기보수라는 큰 일을 앞두고 안전문제와 회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협의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삼성토탈 노사는 필수공익사업장 지정 대신 일반사업장 지정에 합의했다.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되면 파업 등의 행위가 제한된다.

한편 삼성그룹은 앞서 삼성토탈 노조 측이 그룹에서 '노조'를 인정한 첫 사례라고 주장한데 대해 "삼성생명, 삼성정밀화학, 삼성증권 등의 계열사에선 오래 전부터 각 회사별로 2~4명의 노조 전임자가 정상적으로 활동을 해왔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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