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터널˙지하차도 방재시설 정비
변재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변재우 기자] 서울시는 오늘(13일) 터널 32개소와 지하차도 89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소화기와 소화전, 송풍기 등 방재시설을 정비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점검 결과 소화기 충압 불량과 소화전 표시등·발신기 불량, 거리표시 유도등·피난구 유도등 미점등, CCTV 표출 불량 등이 발견돼 즉시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번 점검은 각 시설물별 유지관리부서에서 해빙기 안전점검과 병행해 실시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터널은 폐쇄적인 구조로 인해 화재 발생시 연기, 유독가스 등으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진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화기, 송풍기 등 방재시설 점검을 꼼꼼히 챙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