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바이오신약, WHO 국제일반명 등재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바이오신약의 성분명이 세계보건기구(WHO)가 부여하는 국제일반명(INN)에 등재됐습니다.
한미약품은 바이오신약 LAPSCA-Exendin4(당뇨치료제)와 LAPSGCSF(호중구감소증치료제) 성분의 국제일반명이 각각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 '에플라페그라스팀(eflapegrastim)'으로 결정돼 전 세계적으로 통용된다고 밝혔습니다.
INN은 세계보건기구가 의약품 성분을 구분하기 위해 부여하는 공식명칭으로, 'WHO INN Naming' 가이드라인에 따라 작명됩니다.
한편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최장 월 1회 투약을 목표로 개발 중인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의 당뇨치료제로 현재 글로벌 후기2상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에플라페그라스팀(LAPSGCSF)은 미국 스펙트럼사를 통해 임상2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3상 시험을 앞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