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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바람타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량 출시 잇따라

최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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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외부 충전이 가능한 최신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출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국산차에 수입차 업체들까지 가세해 차세대 친환경차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최한영 기잡니다.

< 리포트 >
폭스바겐의 인기 차종인 골프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골프 GTE입니다.

배터리와 가솔린 엔진을 결합한 기존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외부 충전 기능까지 더했습니다.

폭스바겐은 내년 출시를 앞두고 사전에 골프 GTE를 국내에 공개했습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대중화를 내다보고 시장 선점에 나선 겁니다.

[인터뷰]방실/폭스바겐 마케팅영업이사
"골프GTE 모델은 기존의 내연기관의 역동성과 전기자동차의 친환경성을 합한 두마리 토끼를 잡은, 차세대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모델입니다"

외부 충전 기능을 갖춰 순수 전기 모드의 주행거리를 대폭 늘릴 수 있습니다.

"골프 GTE는 최대 50km까지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합니다.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완성차 업체들은 속속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하루 출퇴근 거리만큼 전기모드의 주행거리를 확보해, 차세대 하이브리드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미 업체들의 신차 출시 경쟁은 시작됐습니다.

이에 앞서 현대자동차는 최근 폐막한 서울모터쇼에서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선보이고 올 하반기 출시를 발표했습니다.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역시 전기모드로만 40km를 오갈 수 있습니다.

골프보다 덩치가 큰 중형세단임을 감안하면 상당한 성능입니다.

현대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6000대 이상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벤츠도 올해 안에 대형 럭셔리 세단인 S500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선보이기로 하는 등, 차급을 가리지 않고 신차 출시가 잇따를 전망입니다.

다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대한 정부의 보조금 규모가 정해지지 않는 등 시장 확대에 걸림돌부터 해결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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