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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주택시장 호황에 올 1분기 실적 전망 '긍정적'

임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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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랜기간 침체에 빠진 건설사들의 올 1분기 성적은 비교적 양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규 분양시장이 인기를 끈 영향이 큰데요. 올해 전반적으론 여전히 불안 요인도 남아있습니다. 임채영 기자가 주요 건설사의 1분기 실적 전망을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대형 건설사 중 처음으로 1분기 실적 발표에 나선 대림산업은 지난해 어닝쇼크의 충격을 딛고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건설부문과 유화부문 모두 실적이 개선돼 대림산업의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의 전망치를 뛰어넘는 68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대부분의 대형 건설사들 모두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특히 분양시장 호조에 따라 주택사업의 비중이 높은 현대산업개발의 실적이 지난해에 이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마진 자체사업 공사가 마무리 됐고, 전세난에 따라 미분양 주택수도 2013년에 비해 1/10수준으로 줄어든 영향입니다.

올해 1분기 신규 분양시장에서 완판행진을 보인 GS건설과 대우건설도 주택사업 호황에 힘입어 무난한 성적이 기대됩니다.

건설업계의 양대산맥 삼성물산과 현대건설도 1분기 양호한 실적 달성이 전망됩니다.

지난 1분기 삼성물산의 신규 분양 물량은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호주 로이힐 프로젝트의 실적 반영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지난해 말 해외 저가 현장을 마무리 짓고, 저가수주 지양으로 추가 손실 반영이 적은 현대건설도 여느 때처럼 안정적인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대형 건설사 모두 1분기 해외 수주 성적이 부진하고, 해외 저가물량의 공기 지연으로 해외리스크가 남아 있는 만큼 이 같은 분위기가 계속 이어질진 미지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임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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