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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순이익 33% 급증 '어닝 서프라이즈'

조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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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아이폰6 인기와 중국 시장에서의 선전에 힘입어 애플이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대비 40%나 급증했습니다. 조정현 기잡니다.

< 리포트 >
아이폰6 흥행이 지속되면서 애플이 역대 회계연도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애플은 2015 회계연도 2분기인 작년 12월 28일부터 올해 3월 28일까지 매출 580억 달러, 순이익 136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매출 62조 2746억 원, 순이익 14조 6023억 원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7%, 순이익은 33% 급증한 실적입니다.

시장 예상 순이익을 1조 원 이상 뛰어 넘는 어닝 서프라이즈 입니다.

주당 순이익도 2.33달러로 전년 1.66달러보다 무려 40.4% 급증해 역대 2분기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실적 대박의 배경은 역시 아이폰입니다.

매출의 3분의 2 이상을 아이폰이 차지했습니다.

회계연도 2분기 아이폰 판매량은 모두 6117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는 40%나 급증했습니다.

아이폰 판매량 역시 시장 예상치 5680만 대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판매량의 30%가 중국과 대만, 홍콩 등에서 팔려 중화권 비중이 미국시장을 넘어선 점이 눈에 띕니다.

한편 애플은 또 배당금을 11%나 늘리고 자사주 매입 규모도 1400억 달러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오는 2017년 3월말까지 2000억 달러, 우리돈 214조 7400억 원을 주주들에게 환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이폰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이처럼 막대한 주주 환원 정책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보유 현금은 1935억 달러, 207조 7600억 원으로 오히려 늘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we_friends@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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