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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V자 반등' 성공...갤럭시S6 반영되는 2분기는?

이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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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삼성전자가 1분기 영업이익 5조9800억원을 기록하며 완연한 회복국면에 진입했습니다. 갤럭시S6 판매효과가 본격화되는 2분기에는 전사업부문의 실적이 1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지난해 4조원대 영업이익으로 바닥을 찍었던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5조9800억원을 기록하며, 완연한 회복국면에 진입했습니다.

지난해 실적부진에 시달렸던 스마트폰 사업부는 2조7400억원으로 2조원대 영업이익을 회복했습니다.

[인터뷰] 이세철/NH투자증권 연구원
"(실적개선의) 가장 큰 이유는 IM 쪽 부분에서 E, J 시리즈를 내놓으면서 예상외에 중저가폰 실적개선이 있었고요."


반도체 사업부는 역대 1분기 중 최대 실적인 2조930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D램은 비수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실적개선을 보였고, 시스템 반도체 쪽은 적자폭이 줄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UHD TV 등 신제품의 영향으로 5200억원의 준수한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가전부문은 1분기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14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갤럭시S6 효과가 처음으로 반영되는 2분기는 큰 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됩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와 S6 엣지는 현재 시장반응을 고려할 때 전작(갤럭시S5)의 판매량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공급부족을 겪는 S6 엣지는 라인증설을 통해 2분기부터 공급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갤럭시S6·S6 엣지는 출시 열흘만에 국내 시장에서만 20만대 이상 판매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출시 26일만에 20만대가 판매됐던 전작 갤럭시S5와 비교하면 판매속도가 2.5배 가량 빠른겁니다.

증권업계는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최대 8조원대에 달할 것이라며 전망치들을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선 스마트폰 사업부는 물론이고, 갤럭시S6에 AP를 공급하는 시스템 LSI사업부, 패널을 공급하는 디스플레이 등 전사업부문에서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ynalee@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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