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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수출 부진·메르스·엔저 여파에 '흔들'

최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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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코스피 지수가 수출 부진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에 대한 불안, 여기에 지속되는 엔저 우려로 하락했습니다.

오늘(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12.43포인트, 0.59% 내린 2,102.37에 마감했습니다.

지난달 수출액이 423억9,2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0.9% 줄어든데다 메르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며 투자 심리가 위축됐습니다.

아울러 엔저 여파로 100엔당 원ㆍ엔 재정환율이 892원대까지 하락하면서 수출주을 압박했습니다.

한편 중소형주 중심의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가 동반 순매수에 나서며 4.34포인트, 0.61% 오른 715.73에 장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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