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3차 감염 환자 첫 발생...16번째 환자와 같은 병실

[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오늘(2일) 2차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자인 16번째 확진환자와 동일한 병실에 입원해 있던 환자 2명이 메르스 감염으로 최종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메르스 최초 감염자로부터 감염이 아닌 2차 감염자로부터 메르스가 확산됐다는 것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번 사례는 의료기관 내 감염으로, 지역사회로 확산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오늘 추가 메르스 환자가 6명이 발생하면서 메르스 확진환자는 25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메르스 사망자도 2명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