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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메르스·엔저 여파에 1% 하락…2,070선까지 후퇴

최종근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코스피 지수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에 대한 우려와 엔저 여파로 2,070선까지 후퇴했습니다.

오늘(2일) 오후 1시 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23.10포인트, 1.10% 내린 2,079.27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투자주체 중 기관투자가가 2,180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 하고 있고, 외국인투자자와 개인투자가가 각각 130억원, 2,430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메르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여행과 화장품, 유통 업종 등이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아울러 엔화 가치 하락으로 수출기업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점도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와 전기전자 등은 일본과 경합을 벌이는 업종인데, 엔화에 비해 원화 가치가 강세를 보이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같은 시각 100엔당 원ㆍ엔 재정환율은 893원선을 기록하며 890원대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 가운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지난달 판매 부진과 엔저 여파로 8% 넘게 하락하고 있고, 기아차도 4%대 약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원20전 상승한 1,114원4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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