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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앞으로 2주가 중요..더 빠지면 사라-대신

유일한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유일한 기자] 대신증권(이경민 애널리스트)은 3일 메르스의 증시 영향 분석 보고서를 통해 메르스가 국내외 경제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추가조정시 비중 확대 전략을 제시했다.


과거 주요 인플루엔자의 유행기간은 공통적으로 1년 전후의 기간이었는데, 글로벌 경제와 증시는 물론, 발생 중심국의 경제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도 단기간에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오히려 펀더멘털 모멘텀을 훼손할 정도의 충격과 확산 및 공포가 아니라면 중장기 관점에서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수익률 제고에 유리하다고 대신증권은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6월 셋째주가 중요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보았다.

메르스의 경우 3차 감염자가 확인된 상황에서 최대 잠복기가 끝나는 시점이 앞으로 2주(6월 셋째주) 남아있다. 향후 2주 동안 감염자 수 증가세가 둔화되거나 추가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메르스에 대한 공포는 잦아들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증시 역시 6월 셋째주가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메르스의 운명이 판가름날 앞으로 2주 동안 국내증시를 괴롭혀왔던 변수들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3일에는 ECB회의, 5일에는 미국 고용지표와 그리스 채무 상환이슈, 6월 둘째주에는 중국 실물경제지표 발표와 국내 쿼드러플위칭데이, 금통위가 각가 예정돼 있다. 그리고 셋째주에는 미국 FOMC회의가 대기중이다.

대신증권은 국내외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2,050선의 지지를 기대해야하는 상황이라며 그러나 최근 글로벌 증시는 미국 금리인상 우려감, 그리스발 불확실성 등에 대한 불안심리를 반영해 왔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메르스 공포까지 사그러든다면 또다른 안도감과 함께 새로운 상승흐름의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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