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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산' 온라인 쇼핑 시장은 실시간 반응…위생 관련 상품 판매 증가

토마토, 홍삼 등 면역력 강화식품도 새롭게 주목
이정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정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이하 메르스)의 확산에 따른 불안감 증가와 함께 관련용품 판매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메르스 감염 예방수칙으로 평상시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그리고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 입과 코를 막을 것을 권장하고 있는 영향으로 분석된다.

소셜커머스 위메프는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일까지 관련 용품 거래액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마스크는 415%, 손세정제는 1151% 증가를 보였다고 밝혔다.

개인 위생 관련 용품 이외에도 면역력을 높여주는 식품도 함께 증가했는데 동기간 대비 토마토는 85%, 홍삼 제품은 231% 증가를 보였다. 위메프 관계자는 "개인 위생만큼 평소 면역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지마켓도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살균제품 판매 신장률을 집계한 결과, 메르스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직전인 지난주 같은 기간 대비 마스크는 777%, 손소독제 569%, 액상형 손세정제가 222%신장했다. 옥션에서도 마스크와 손세정제가 전주 대비 각각 709%, 147% 늘었다.

옥션 관계자는 "메르스 감염자가 지속적으로 확산되면서 위생용품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질병관리본부가 마스크착용, 손 씻기 등 메르스 예방수칙을 당부함에 따라 관련 제품 판매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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