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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자 첫 퇴원...최초 감염자 아내

정희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국내 첫 완치 사례가 나왔습니다. 최초 메르스 감염자의 63세 아내이자 2번째 환자가 완치돼 퇴원한 것입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오늘(6일) 2번째 환자가 열이 떨어지는 등 몸 상태가 호전돼 2차례 바이러스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전날 격리 병원에서 퇴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완치자는 병원에 입원한 남편을 돌보다 지난달 20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고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격리 기간에도 비교적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했고 보건당국은 2번째 환자의 퇴원 가능성을 시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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