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 '아이언맨폰', 中 포함 10여개국 출시…"마블과 총 1만대 계약"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국내에서 1000대 한정 판매됐던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이 다음달 중국과 홍콩을 시작으로 전세계 10여개국에서 출시됩니다.

삼성전자가 마블과 계약한 수량은 총 1만대로 알려졌으며, 국내에서 판매된 1000대를 제외하고 앞으로 해외시장에서 9000대가 더 출시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당초 한국에서만 판매할 예정이였지만, 해외에서도 아이언맨폰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해외 출시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판매 수량은 국내와 동일하게 각 국가별로 1000대로 한정되며, 다음달 중국과 홍콩에서 먼저 출시됩니다.

아이언맨폰은 지난달 27일 국내출시 이후 삼성전자 온라인 상점인 스토어서버가 마비되고, 접속폭주 사태가 벌어질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아이언맨폰의 인기로 미국 온라인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 제품을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왔으며, 약 120만원인 제품가격은 3000만원 넘게 치솟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