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메르스 피해 4천억 원 지원
이재경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재경 기자] 정부가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피해업종이나 지역에 대해 4천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관계장관회의을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관광, 여행, 숙박, 공연 등 관련업계의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관광진흥개발기금의 특별운영자금 400억 원, 신보와 기보의 특례보증 1천억 원, 기업은행 등 저리대출 1천억 원, 긴급경영안정자금 250억 원을 지원합니다.
6월 종합소득세 신고, 납부기한 연장 등도 시행합니다.
영세 자영업자들에 대해서는 오는 12일까지 중기청 긴급실태조사를 실시해 평택 등 확진자 발생 병원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메르스 피해 소상공인 자금 1천억 원, 지역신보 특례보증 1천억 원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