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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환자 100명 넘어...3차감염 '가속'

이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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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재경 기자]


< 앵커멘트 >
메르스 확진환자가 100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달 20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지 21일 만입니다. 정부가 초기 방역에 실패하면서 삼성서울병원을 통한 3차 감염자만 47명이 나오는 등 전파 속도가 한층 높아졌습니다. 정부는 관광 공연 등 피해업종에 대한 지원방안도 내놓았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정희영 기자, 메르스 관련 오늘 추가된 소식 전해주시죠.

< 리포트 >
어제까지 메르스로 확진된 환자는 총 10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9명이 사망했습니다.

지난달 20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후 21일 만입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3차 감염자만 47명이며 이 가운데 4명이 사망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최초 3차 감염자가 나온 지 일주일만에 이 곳에서만 3차 감염이 급속도로 늘고 있는 겁니다.

삼성서울병원 의사가 처음으로 감염사실이 확진된 게 지난 2일이었고 정부는 4일 확진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서울 양천구 메디힐 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등이 메르스 환자가 거쳐간 병원으로 추가됐습니다.

정부는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피해업종이나 지역에 대해 총 4000억 원 이상을 지원하는 방안도 내놓았습니다.

관광, 여행, 숙박, 공연 등 관련업계의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관광진흥개발기금의 특별운영자금 400억 원, 신보와 기보의 특례보증 1000억 원, 기업은행 등 저리대출 1000억 원, 긴급경영안정자금 250억 원을 지원합니다.

6월 종합소득세 신고, 납부기한 연장 등도 시행합니다.

영세 자영업자들에 대해서는 오는 12일까지 중기청 긴급실태조사를 실시해 평택 등 확진자 발생 병원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메르스 피해 소상공인 자금 1000억 원, 지역신보 특례보증 1000억 원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보건복지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사진=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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