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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환자, 메르스 첫 확진 판정… 4차 감염 가능성 제기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오늘(11일) 삼성서울병원 외래환자 가운데 처음으로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115번 확진자로 기존 확진자들과 달리 응급실 밖에서 감염이 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따라서 이 병원 응급실에서 바이러스를 옮긴 2차 감염자(14번환자)가 아닌 다른 3차 감염자로부터 감염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들은 모두 응급실에 입원했거나 체류한 경험이 있는 환자들입니다.

만일 115번 확진자가 응급실을 가지 않았는데 감염이 됐다면 4차 감염이 의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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