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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격리자 수 첫 감소.. 진정세 접어드나

이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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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명재 기자]


< 앵커멘트 >
메르스 확진환자는 지금까지 모두 12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까지 4명이 추가된 건데요. 격리대상자는 국내 메르스 환자 발생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고, 확진자 수도 줄어들었습니다. 메르스 사태가 진정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가능성도 나옵니다. 이명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현재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126명에 달합니다.

[정은경 / 중앙메르스대책본부 현장점검반장]
어제 신규 확진환자는 4명이고 총 확진환자는 126명입니다. 사망자는 어제 1명 나와서 10명이고 퇴원은 7명 그대로입니다.

사망자는 오늘 오후 1명이 또 추가돼 11명으로 늘었습니다.

그러나 격리대상자 수는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격리자는 3680명으로 전날보다 125명 순감했는데 이는 격리에서 해제된 사람이 새로 격리된 사람보다 많았기 때문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도 다시 줄었습니다.

지난 8일 최대 23명까지 증가한 뒤 9일 8명으로 떨어졌다가 10일과 11일 각각 13명과 14명으로 다시 수가 늘었습니다.

최대 고비였던 12일엔 다행히 추가 확진자가 4명에 그쳤습니다.

슈퍼전파자였던 14번 확진자에게 감염된 사람들의 잠복기가 끝나가는 시기라는 점에서 메르스가 진정세에 접어들고 있다는 가능성도 나옵니다.

보건당국은 서울 양천구 메디힐 병원과 대전 을지병원, 경남 창원 SK병원 등으로 번질 3차감염 가능성도 낮다고 봤습니다.

해당 의료기관에 대해 노출환자를 격리하고 모니터링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전파위험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다음주까지 추가 확진환자 발생여부에 따라 메르스가 진정될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명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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