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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메르스·가뭄 반영"

이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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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재경 기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메르스와 가뭄 피해를 고려한 경기보완책을 이달말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경제부총리는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추가적인 경기보완 방안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반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출액이 감소하는 등 소비위축이 발생하고 있으며 방문을 취소한 외국인이 증가하는 등 관광, 여가 업종을 중심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여기에 가뭄으로 농지가 메말라가고 있어 농민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고 현재까지 지역사회 전파는 없다"며 "국민 여러분도 검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되 경제활동과 일상생활에 정상적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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