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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자 3명 추가…삼성서울병원 의사 등 의료진도 2명

정희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에 감염된 의료진이 2명 추가 발생했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오늘(21일) 메르스 확진자가 3명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메르스 확지자는 169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는 의료진도 2명 포함됐습니다. 168번째와 169번째 확진자로 각각 지난 6일 건국대병원 응급실에서 76번째 확진자의 X-ray 촬영을 한 의료진(방사선사)과 135번째 확진자를 담당한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 의료진(의사)입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의사는 4명으로 늘었습니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메르스에 감염된 현재 병원 관련 종사자는 총 32명으로 전체의 18.9%에 달합니다.

이 가운데 간호사가 1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의사가 6명, 간병인 7명, 방사선 기사 등이 포함됨 기타가 8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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