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질병통제센터 전문가, 메르스 연구조사 위해 방한

[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미국 질병통제센터(CDC) 감염병 전문가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관련, 한국 질병관리본부와 협력을 위해 방한합니다.

보건복지부는 미국 CDC 감염병 전문가가 방한해 한국 질병관리본부와 내일(22일) 부터 메르스 관련한 기술적인 협력(technical cooperation)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활동은 한국-WHO 합동평가단이 메르스 대응에 다양한 연구조사가 요구된다는 권고안을 실행하기 위한 것입니다.

미국 CDC의 감염병과 역학조사 전문가 등 7인과 우리 질병관리본부 전문가(단장 지영미 면역병리센터장), 민간전문가가 활동을 하게 됩니다. 메르스 확산 관련 회의, 실험실 분석, 현장방문 등의 활동을 약 10일간 진행합니다.

복지부 측은 "다양한 감염병 대응 경험과 능력을 갖춘 미국 CDC와의 전문가간 협력을 통해 메르스 대응과 관리 역량을 한층 높임으로써 국내 메르스 조기 종식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질병관리본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