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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메르스로 올해 하반기 글로벌전략협의회 취소

이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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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삼성전자가 당초 25~26일 양일간 열 예정이였던 소비자가전(CE)부문과 IT·모바일(IM) 부문의 글로벌 전략회의를 메르스 여파로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글로벌 전략회의는 삼성전자의 주요 경영진과 전세계 주요 사업부의 임원, 법인장 등 약 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하반기 사업전략을 논의하는 자립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회의에서 신제품 '갤럭시S6'의 판매 상황을 점검하고 소비자가전부문과 반도체 사업에 대한 글로벌 시장현황 등을 분석할 계획이였습니다.

그러나 삼성 측은 메르스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대규모의 인원이 한자리에 모일 경우, 혹시 모를 전파 가능성에 대비해 이번 회의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7월초 개최할 예정이였던 부품(DS) 사업 부문의 전략회의도 함께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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