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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에 휴가...더 이상 못미뤄 '아파트 분양 봇물'

반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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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반기웅 기자]


< 앵커멘트 >
메르스 여파로 분양 일정을 미뤘던 건설사들이 7월 휴가철을 앞두고 일제히 아파트 물량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비수기를 앞둔 물량 털어내기가 이어지면서 주춤했던 분양 시장도 활기를 띌 것으로 보입니다. 반기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청약접수가 시작된 경기도의 한 견본주택.

출입문부터 꼼꼼히 소독을 하고, 마스크까지 챙겨쓴 방문객들로 붐빕니다.

삼삼오오 짝지어 견본주택을 둘러보는 방문객.

메르스가 걱정되긴 하지만 그렇다고 내 집 마련의 기회를 그냥 놓칠 수는 없습니다.

[인터뷰] 김영진 인천시 남구
"메르스도 감소추세라고 하고 있고, 또 소독이나 이런 게 잘 돼 있다고 하니까 현장에 왔습니다."

[인터뷰] 정미숙 서울시 양천구
"전세값이 너무 올랐어. 집이 필요하긴 한데,
마침 분양가가 크게 비싸지 않은 곳이 있다고해서 위험하긴 하지만 왔어요"

그동안 분양일정을 미뤄온 건설사도 이번주부터 한꺼번에 물량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오늘(22일) 부천옥길자이 오피스텔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25일 제천강제롯데캐슬프리미어, 26일 광교아이파크, 구리갈매푸르지오 등 이번주에만 전국 26곳에서 견본주택이 문을 열고 19곳에서 청약접수가 시작됩니다.

[전화인터뷰] 정태희 / 부동산써브 팀장
"그동안 메르스 때문에 분양일정 미뤄온 건설사 입장에서도 계획에 큰 차질을 빚을 수 있는데다 이번주를 놓치면 장마와 휴가 등 비수기로 들어가기 때문에 한꺼번에 물량 쏟아져나와"

부동산 전문가들은 메르스 여파로 인해 분양 시장이 받는 타격이 생각보다 크지 않다며 당분간 부동산 시장은 활기를 더해 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반기웅(runbk@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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