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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가 애국이다-3]상장, 어렵지 않아요…"투명성·주주소통 챙겨라"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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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 앵커멘트 >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으로 상장 심사 통과와 투자자와의 소통을 꼽았는데요. 한국거래소와 IR관련 전문가들은 회계 관리와 기업 정보 제공(IR)을 미리 준비하면 상장이 훨씬 쉬워질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IPO가 애국이다' 세 번째 시리즈, 이민재 기자가 '상장 가이드 라인'을 알려드립니다.



< 리포트 >
많은 기업들이 상장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싱크] 심현우/이노션 차장
"적극적이면서 선별적인 사업 영역 확장과 성장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예정입니다. "

하지만 상장 결정 이후, 준비해야 할 것이 한둘이 아닙니다.

상장심사 청구서 제출부터 승인, 상장 이후 주가 관리 등 어느 하나 놓칠 수 없습니다.

[인터뷰] 하종원/한국거래소 코스닥 상장유치부 부장
"최소한 1년 정도 준비를 할 시간이 필요한데,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이 지정 감사를 받아서 회계 부분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급한 것 같습니다."

특히 상장을 도와줄 증권사를 잘 선택하는 게 중요합니다. 보고서 작성부터 IR까지 실무를 제일 가까이서 도와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경영 투명성, 내부 통제 장치 등을 미리 확보하는 것 역시 빠트릴 수 없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거래소는 지방과 해외 상장 예정 기업 설명회와 궁금한 점에 대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장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주주들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 제공과 활발한 소통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단순한 외부인으로서 수수방관하지 않고, 회사의 주인 즉 주주로서 의사를 나타내고 행동을 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종승/IR큐더스 대표
"공정성 측면인데, 시장에 제공하는 정보는 불균형성, 차별성이 없어야 할 것이다. 당연한 것이지만 사실 금융당국 입장에서 자본시장 질서 측면에서 강조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단기적인 자금 조달만을 위해 기업공개(IPO)를 결정하면 공모가를 최대한 높이려는 유혹에 빠지기 쉽습니다.

경영진 스스로 회사의 중장기적인 비젼과 성장전략을 세우고 이를 바탕으로 상장을 추진해야 회사와 임직원, 주주와 자본시장 모두가 상생할 수 있다는 점을 꼭 명심해야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민재(leo4852@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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