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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돋보기] 제주항공 올해 상반기 영업익 288억원…"저유가 영향 851% 증가"

김수경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수경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올 상반기 영업이익 288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제주항공은 올해 상반기 영업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매출 2869억원, 영업이익 288억원을 달성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22%,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51%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른 경상이익은 지난해보다 578% 증가한 323억원을 기록했으며 수송 여객수도 지난해보다 28% 늘어난 326만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메르스 여파로 인한 여객 감소와 일부 국제선 감편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저유가 흐름에 힘 입어 큰 폭의 영업이익 신장을 이뤘습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달 메르스 확산에 따른 악재가 아쉽지만 LCC 중 최대 규모인 20대의 기단으로 다양한 노선을 구성해 위험을 분산시키고, 구조적인 원가 절감으로 올 상반기를 잘 마무리한 것으로 보인다"며 "연중 LCC 수요가 가장 많은 이번 3분기에 효율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연내 계획하고 있는 상장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제주항공은 현재 180여석 규모의 항공기인 보잉737-800 기종 20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항공기를 22대로 늘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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