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안랩 간편인증’ 카드업계 첫 도입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애리 기자] 삼성카드가 국내 대표 IT 보안업체인 안랩(Ahn Lab)과 제휴를 맺고, 카드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기반의 새로운 고객 본인인증 방식인 ‘안랩 간편인증’을 도입합니다.

안랩 간편인증은 현재 본인인증을 위해 많이 사용되고 있는 SMS(문자메세지) 및 ARS 인증 서비스 외에 추가로 개발된 새로운 인증방식으로, 기존 방식 보다 인증단계를 줄여 고객이 한층 더 편리합니다.

특히, 스마트폰에 악성코드를 설치해 SMS 인증정보를 가로채는 정보탈취 사고와 같은 전자 금융사기 등을 방지할 수 있어 보안성이 더욱 강화된 것이 특징입니다.

스마트폰 이용자는 인증을 받기 위한 편의성도 한층 강화될 예정입니다. 안랩 간편인증의 경우 ‘AhnLab V3 Mobile Plus 2.0’앱을 이용해 본인 인증이 진행되며, 스마트폰 간편인증 코드 확인 한번으로 보다 간편하게 본인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삼성카드와 안랩은 이달 말까지 본 서비스 개발 후 보안성 점검을 완료하고, 다음달 중 본격적으로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