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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13일 임원 전 워크숍...구조조정 방안 마련

방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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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방명호 기자] 올해 1분기 1조500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삼성중공업이 13일 박대영 사장 주재로 임원 워크숍을 열고 경영정상화 방안을 마련합니다.

삼성중공업은 박대영 사장을 포함한 삼성중공업 임원 110여명 전원이 내일 거제조선소에 모여 자구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웝크숍에선 업무 파트별로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으로 박 사장은 보고된 내용을 토대로 이달 중 구조조정 방안을 확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이 임원의 30% 감축 등 자구안을 발표한 가운데, 삼성중공업도 인력 구조조정을 본격화 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지난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책임경영 차원에서 임원 수를 감축하고 유사기능 통폐합 등 조직 개편을 단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비효율 자산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도 개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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