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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긴급 점검회의.."시장 충격 완화에 총력"

박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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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승원 기자]


< 앵커멘트 >
어제 중국 상하이증시가 8.5% 폭락하며 2007년 이후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우리 주식시장도 크게 흔들렸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조금전 7시부터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 수장들이 모여 우리 주식시장의 충격을 막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지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박승원 기자~(네 박승원입니다.) 긴급 점검회의 소식 전해주시죠.

< 리포트 >
금융당국이 대외 악재에 따른 주식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 주재로 열린 '금융시장 점검회의'가 조금전 7시에 시작돼 현재까지 진행중입니다.

지난 주말 임 위원장이 주재한 긴급 간부회의를 통해 밝힌 관련기관 합동 시장점검회의 운영 방침의 연장선인데요.

오늘 긴급 점검회의에는 임 위원장을 비롯해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박재식 한국증권금융 사장, 김익주 국제금융센터 원장 등이 참여했습니다.

이처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주식시장의 심리 불안이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섭니다.

앞서 임 위원장은 어제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위안화 평가 절하 등 대외적 변동성 확대 요인들이 존재하지만,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계 투자자금이 대거 유출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경제 여건과 상황이 다른 신흥국과 차이가 있고, 우리나라만의 차별화 될 만한 요인이 있다는 이유에선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제 코스피지수가 1,830선을 내주는 등 여전히 중국발 쇼크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해 현재의 상항을 점검하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또, 그동안의 대응책 추진상황 등도 점검하고 있습니다.

결국, 오늘 긴급 점검회의는 중국에서 몰아친 금융시장의 회오리부터 우리 주식시장을 지키기 위해선 무엇보다 심리적 안정이 중요하다고 보고 투자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금융당국의 이러한 노력이 실제 주식시장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지는 미지수입니다. 주식시장 안정을 위해 금융당국이 내놓을 대책이 마땅치 않기 때문인데요.

여기에 어제도 미국 주식시장에서 다우지수가 중국발 쇼크로 인해 00% 넘게 급락한 만큼, 오늘 우리 주식시장도 심한 약세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금융위원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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