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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오픈마켓으로 사업 확대...전자금융업 등록 신청

유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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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유지승 기자] 소셜커머스 쿠팡이 사업 영역을 오픈마켓으로 확대한다.

기존 소셜커머스는 그대로 제공하되, 중소상인들이 직접 상품을 등록할 수 있는 중개 서비스를 추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쿠팡 관계자는 "판매자들이 직접 상품을 등록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소비자들의 제품 선택 폭을 확대하고, 중소상인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쿠팡을 운영하는 포워드벤처스가 금융감독원에 전자금융업 등록을 신청한 상태"라면서 "운영 방식과 관련해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다"고 덧붙였다.

쿠팡은 G마켓이나 11번가와 같은 오픈마켓 사이트를 별도로 오픈하지는 않고, 기존 홈페이지에 오픈마켓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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