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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시장, 中企업계도 '눈독'

머니투데이방송 박수연 기자2015/09/04 14:38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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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K-뷰티' 많이 들어보셨죠. 국내 화장품이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화장품 한류'를 말하는데요. 시장 성장세에 국내 중소기업들도 뷰티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박수연 기잡니다.

< 리포트 >
지난해 중국에서만 3000만개 이상 판매된 '마유크림'입니다.

말의 기름으로 만든 수분크림으로 중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깁니다.

이 제품을 만든 국내 제조사와 최근 사업 계약을 맺은 코스닥사 리노스.

지금까지 IT통신과 가방판매에 주력했지만, 올해부터 과감히 화장품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역시 기존 엔터 사업 비중을 줄이고 화장품 회사를 인수하면서 중국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인터뷰]김정상 / 씨그널엔터테인먼트 총괄사장
"스킨애니버셔리라고 하는 화장품 회사를 인수하면서 화장품 사업에 진출하게 됐는데요. 다음달부터 중국의 이커머스 회사를 통해 상당한 물량의 화장품을 중국에 유통시키는 사업을 시작할 것.."

이외 YG엔터테인먼트, 시계 제조업체 로만손 등도 화장품 사업에 진출했습니다.

기업들이 너나할 것 없이 이 곳에 뛰어드는 건 업계 성장성과 중국시장의 잠재력 때문.

지난 7월 대중국 화장품 수출액은 지난해와 비교해 57.9% 증가한 860억원(7203만달러)을 기록했습니다.

해외에서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전통 화장품업체의 활약도 업계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벌써부터 레드오션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지난달 기준 국내에서 화장품 제조와 판매를 하겠다고 식약처에 등록한 업체수는 약 8000여개.

3년만에 5배가 넘게 늘어난겁니다.

[녹취]이승욱 / SK증권 연구원
"영세한 업체들이 타이트한 시장에 뛰어든다는게 크게 긍정적인 그림이 나올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성이 있거든요. 저희가 봤을 때는 옥석가리기의 시장이 되지 않을까.."

중국 로컬업체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기업들이 승부수를 띄우기 위해 차별화 전략은 필수라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수연입니다. (tout@mtn.co.kr)



박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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