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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G충남방적 거래재개 후 상한가 직행...TPP 수혜 기대감

이충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SG충남방적이 단기과열로 인한 거래정지 조치가 풀린 직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13일 1시 24분 현재 SG충남방적은 전일 대비 29.91% 오른 4,235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 정지진인 8일엔 15.6% 올랐고 6일과 7일에는 이틀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TPP발효시 미국 등 TPP체결국이 베트남 생산 의류에 부과하는 관세가 사라질 것으로 보여 해당국가에 생산기지를 확보한 업체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금융투자 박희진 연구원은 "현지 공장을 운영 중이거나 설비 투자를 통한 생산을 준비 중에 있는 업체를 중심으로 수혜가 예상된다"며 "SG충남방적의 경우 베트남 현지 매출 비중(2014년 기준)이 52.1%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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