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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N현장]에치디프로, 공모가 7.6% 상회…"기술력이 변수"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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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 앵커멘트 >
1] 13일 코스닥 시장에 '에치디프로'가 상장을 했습니다. 에치디프로의 주가 흐름과 주목해야 할 점에 대해서 알려주시죠.

2] 회사에 대한 소개와 주목해야 할 점에 대해서도 알려주시죠

[2015-10-13/머니투데이방송(MTN) 증권부 이민재 기자]

< 리포트 >
앵커] 13일 코스닥 시장에 '에치디프로'가 상장을 했습니다. 에치디프로의 주가 흐름과 주목해야 할 점에 대해서 알려주시죠.

이민재 기자]
CCTV 전문 기업인 에치디프로(HDPRO)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첫날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에치디프로의 시초가는 9,580원으로 공모가인 8,900원에 비해 7.6% 상승했습니다. 장 시작과 동시에 1만300원까지 올랐지만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 반전하면서 현재 8,900원대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에치디프로의 지분 213만3,675주(35.64%)를 보유한 아이디스의 지분 가치는 192억 원에 달합니다.

또 공동 대표이사인 고윤화 대표와 정진호 대표는 각각 100만주(16.7%), 12만9,125주(2.16%)를 가지고 있으며 지분 가치는 90억 원, 12억 원 입니다. 앞서 고윤화 대표는 24만800주를 구주 매출해 21억 원의 수익을 얻은 바 있습니다.

고윤화 공동 대표는 "지난 11년 동안 임직원들이 노력을 해 도약기를 맞이하게 되었다"며 "코스닥 상장 이후 연구 인력을 늘려 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회사에 대한 소개와 주목해야 할 점에 대해서도 알려주시죠

에치디프로는 아날로그 등 카메라를 제조, 판매하는 기업으로 올해 반기 매출액은 378억원, 영업이익은 27억 원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KT텔레캅의 매출 비중이 68%에 달합니다.

에치디프로는 올해 상반기 국내 CCTV업계 점유율로 한화테크윈, 모회사인 아이디스 다음으로 3위에 올라섰습니다.

에치디프로는 내년 하반기까지 열화상 카메라와 지능형 카메라 등을 개발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에치디프로는 이번 공모 자금을 임대에서 사용하던 부분을 해결하고 연구소 시설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CCTV 시장이 최근 급변하고 있는 점은 변수입니다. 에치디프로는 지난 2013년 이후 2년간 매출이 매년 10% 가까이 줄어든 바 있습니다. 아날로그 카메라를 주력으로 했지만 IP카메라로 시장의 흐름이 바뀌면서 실적이 악화된 것 입니다.

정진호 공동 대표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5년간 경영 목표를 수립할 것"이라며 "세계 시장에서 10위 권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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