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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5년만의 어닝서프라이즈…목표가↑-현대證

박지은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 현대증권은 27일 LS산전이 5년만에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는 등 구조변화가 시작됐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7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높였다.

전용기 연구원은 "3분기 연결매출 및 연결영업이익은 각각 5,744억원, 530억원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사우디 전력청 및 동남아시아 전력기기 매출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또 신재생에너지 하이엔드 시장 확대 공략을 지속해온 중국 무석법인의 실적 개선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련법인도 중국기업과 중국 진출 국내 기업 매출이 증가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태양관 인버터 등 핵심부품의 기술력으로 중국시장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4분기와 내년에도 전력 인프라 수요 증가와 더불어 이라크 변전소 수주 기성 증가, LS메탈의 실적 정상화, 전력기기의 해외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분기당 400~550억원의 안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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