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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돋보기] 삼성전기, 거래선 신모델 출시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

이유나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삼성전기는 지난 3분기 매출 1조 6,095억원, 영업이익 10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9% 증가하고,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삼성전기는 "주요 거래선 신모델 출시와 세트의 고사양화 영향으로 칩부품, 패키지기판 등 매출이 증가했고, 제조경쟁력 강화 노력과 내부 투입자원 효율화, 원가절감 및 일부 환율 효과 등으로 영업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중화권 등 해외 거래선의 주요 부품 공급을 확대하고 자동차용 제품, 신규 애플리케이션로의 제품 다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디지털모듈(DM) 부문은 전략거래선의 하이엔드 제품 수요 약세 탓에 카메라모듈 등의 매출이 전분기보다 다소 줄었다. 다만 전년 동기보다는 13%가량 늘었다. 부문 매출은 6681억원이다.

삼성전기는 카메라모듈에서 중화 및 해외 거래선향 고화소 제품의 신규 진입을 추진하고, 전면 및 듀얼 카메라모듈, 자동차용 등 제품 다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칩부품 사업은 중화시장의 고용량, 솔루션 MLCC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14% 늘어난 542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삼성전기는 MLCC는 주요 거래선 신모델 고부가 제품 판매를 늘리고 EMC는 주력 제품인 파워인덕터의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기판 사업은 전년보다 4% 줄어든 394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패키지기판 사업은 저비용 신공법을 적용해 보급형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삼성전기는 설명했다.

또 인쇄회로기판(HDI) 사업은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어플리케이션용으로 기술력을 차별화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해외 신규 거점인 베트남 공장의 조기 안정화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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