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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3분기 영업손실 4.3조…15년만에 적자 전환

염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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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배기가스 조작 파문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독일 폭스바겐 그룹이 3분기 34억8000만유로, 우리 돈으로 4조3000억원 가량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폭스바겐 그룹이 분기 영업적자를 낸 것은 15년 만에 처음입니다.

폭스바겐은 "15년 만에 적자가 발생한 이유는 배기가스 저감장치 조작 파문으로 인한 비용을 보전하기 위해 67억 유로를 준비금으로 마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3분기 매출액은 515억유로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증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폭스바겐은 "배기가스 스캔들로 인한 영향이 있지만 여전히 주문이 꾸준히 들어오고 매출은 양호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폭스바겐은 배기가스 저감장치 조작 파문으로 인한 비용을 제외한 올해 영업이익을 5.5~5.6%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지난해의 6.3%보다 조금 낮은 편으로 올해 판매 전망치는 지난해와 같은 1014만 대로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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