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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환율효과에 실적 개선…"4분기 성장 둔화"

조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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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정현 기자] 삼성전자가 원화 약세에 힘입어 실적을 개선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실적이 매출 51조 6800억 원, 영업이익 7조 3900억 원으로 집계돼 전 분기 대비 매출은 6%, 영업이익은 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부품사업이 4조 65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성장세를 이끌었지만 8천억 원의 환율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돼, 실적 개선의 상당부분은 외부 효과에 힘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삼성전자 IM부문의 영업이익은 주력모델 출시에도 불구하고 2분기보다 감소한 2조 4천억 원에 그쳤습니다.

가전사업을 맡는 CE부문은 36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실적이 소폭 개선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올 4분기에는 부품사업의 성수기 효과가 둔화되고 환영향이 축소돼 실적 둔화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반도체 사업의 경우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V낸드 기술역량 강화, 14나노 거래선 다변화에 주력하고, CE부문은 연말 성수기의 적극적인 판매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을 꾀하기로 했습니다.

IM부문은 3분기에 출시한 스마트폰 신모델의 판매확대와 비용 효율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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