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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입차 판매 14.5% 감소...폭스바겐 3분1 수준으로 '뚝'

방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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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방명호 기자]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배출가스 조작 파문으로 지난달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크게 줄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한달 전보다 14.5% 줄어든 1만7400여 대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3713대로 1위를 차지했고, BMW(3156대), 아우디(2482대), 푸조(1071대)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폭스바겐은 지난달 판매량이 9월과 비교해 무려 67.4%가 줄어 5위로 밀려났습니다.

뒤를 이어 포드(801대), 토요타(792대), 랜드로버(744대), 렉서스(731대), 미니(690대), 크라이슬러(509대), 닛산(430대), 볼보(326대) 순으로 판매량이 많았습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푸조 2008 1.6 e-HDi이 719대로 1위를 차지했고, 렉서스 ES300h(492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BlueTEC(437대)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료별로는 디젤차가 지난달 1만1057대로 9월보다 점유율이 3.5%포인트 하락한 63.5%를 기록했고, 가솔린 5367대(30.8%), 하이브리드 956대(5.5%), 전기 43대(0.2%)순이었습니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3835대(79.4%), 일본 2219대(12.7%), 미국 1369대(7.9%)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8715대(50.0%), 2000cc~3000cc 미만 6850대(39.3%), 3000cc~4000cc 미만 1242대(7.1%), 4000cc 이상 573대(3.3%), 기타 43대(0.2%)로 집계됐습니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7423대 중 개인구매가 9777대로 56.1%, 법인구매가 7646대로 43.9%였습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10월 수입차 시장은 최근의 디젤 이슈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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