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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3500 돌파+한미약품 최대 규모 기술수출..제약바이오주 연말 랠리?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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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


< 앵커멘트 >
남) 중국 증시가 3,500선을 돌파했습니다. 선강퉁 시행, 위안화의 IMF 특별인출권(SDR) 편입 등 굵직한 이벤트들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여) 폭락한 중국증시가 반등하자 국내 제약바이오주들이 꿈틀대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한미약품의 사상최대 기술수출이 전격 공개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 뜨겁습니다. 박지은 기잡니다.

< 리포트 >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선전증시와 홍콩증시간 교차거래, 즉 선강퉁의 연내 시행 번복 해프닝에도 3,500선을 돌파했습니다.

오늘(5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18포인트, 1.83% 오른 3522.82포인트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3,50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 8월21일 이후 약 두달 반만입니다.

전날에도 상하이지수는 선강퉁을 연내 시행할 것이라는 저 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장의 발표에 4.3%나 급등하며 장을 마감한 바 있습니다.

인민은행은 홈페이지를 통해 "선강퉁 연내 시행 계획은 지난 5월에 발언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선강퉁 도입이라는 기대감은 증시에 여전히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 위안화의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편입 전망도 호재가 됐습니다. 때문에 이날 중국 증시에서는 어제에 이어 증권주, 은행주의 급등세가 지속됐습니다.

중국 증시가 호조를 보이면서 코스닥시장도 강세장을 연출했습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전 거래일보다 8.25포인트, 1.2% 오른 694.43에 마감했습니다.

8월 중국 증시 급락에 버블 논란이 가세하며 직격탄을 맞은 제약·바이오주들이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대화제약 삼아제약 등 중소 제약·바이오업체들의 임상 성공 소식이 더해지면서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또 제약 대장주인 한미약품은 이날 장 마감후 사상 최대 규모인 5조원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발표했고, 주가는 시간외 단일가매매에서 곧바로 10% 상한가로 직행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뜨거웠던 중국 증시와 제약·바이오주의 랠리가 연말 재현될 지 아니면 단기상승에 그칠 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지은(pje35@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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