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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차기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에 지대섭 전 삼성화재 사장

강은혜


[머니투데이방송 MTN 강은혜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 차기 이사장으로 지대섭 전 삼성화재 사장이 사실상 결정됐습니다.

화보협회 이사장 후보추천위원회는 9일 최종 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면접 전형을 실시해 지 전 사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앞서 화보협회는 이사장 공모 지원자 4명 가운데 서류전형을 거쳐 이기영 현 이사장, 지대섭 전 삼성화재 사장, 홍세권 전 화보협회 상무이사 등 3명을 면접 대상 후보군으로 압축했습니다.

지 전 사장이 최종 후보가 결정된 가운데 화보협회는 다음주 중 사원총회를 열고 투표를 실시해 차기 이사장 선임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지대섭 전 사장은 강원 고성 출신으로 삼성화재 기획관리담당 이사,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부사장 등을 거쳐 2008년 삼성화재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재직시절 '국제통'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강은혜(grace1207@mtn.co.kr)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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