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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키움' 미래테크놀로지, 내달 코스닥 상장…적정가치 얼마?

최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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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 OTP 인증·보안 솔루션 기업인 미래테크놀로지가 다음달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정균태 미래테크놀로지 대표는 오늘(1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국내 1등을 넘어 세계적인 금융보안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997년에 설립된 미래테크놀로지는시스템에 로그인시 일회용 비밀번호를 생성해 사용자를 인증해주는 OTP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2012년 다우키움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됐습니다.

미래테크놀로지의 주요주주는 증권신고서 제출일을 기준으로 다우데이타가 46.6%, 관계사인 이머니가 40.8%를 가지고 있고, 정 대표는 9.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우데이타의 최대주주는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며, 이머니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김 회장의 아들인 김동준 씨가 26.9%, 김 회장이 12.2%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습니다.

미래테크놀로지의 공모 주식수는 407만9,000주이며 오는 13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결정한 뒤 19일부터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진행합니다.

미래테크놀로지는 2003년 국내 최초로 시간동기방식의 OTP 인증서버와 OTP 토큰개발에 성공했으며, 2007년에는 카드형 OTP를 출시했습니다.

주요 고객사는 공공기관과 대기업, 은행과 증권사, 보험사를 비롯한 금융기관입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15억원, 영업이익은 3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정 대표는 "아직까지 OTP 이용률은 공인인증서 사용자의 10%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는 그 만큼 OTP 시장이 시장잠재력이 큰 시장이라는 반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향후 성장성에 대해 정 대표는 "앞으로 OTP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분야가 바로 사물인터넷"이라며 "이번 차량용 OTP개발을 기반으로 홈, 가전, 의료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점진적으로 OTP 연계기술을 확산시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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