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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차 시장 공략 제네시스 EQ900...녹색의 지옥서 마지막 담금질

방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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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방명호 기자]


< 앵커멘트 >
현대자동차가 최근 선보인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모델 EQ900가 다음달 초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요. '녹색의 지옥'이라 불리는 독일의 험난한 서킷에서 혹독한 테스트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방명호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위장막을 씌운 제네시스 EQ900가 굉음을 내며 무서운 속도로 서킷을 질주합니다.

전체 코스가 20km인 이 서킷은 73개의 급경사가 반복되는 극한의 도로환경을 갖추고 있어 자동차 레이서들도 두려워하는 이른바 '녹색의 지옥'으로 불립니다.

때문에 벤츠와 BMW, 아우디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주행 성능과 내구성 테스트를 하는 장소로 활용됩니다.

현대차도 2년 전 이트곳에 시험 센터를 건설하고, 신차 성능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는데, 현재 제네시스 EQ900도 출시 전 막바지 점검이 진행 중입니다.

성능테스트는 차량의 성능을 최대한 가동한 상태에서 반복해서 서킷을 도는 방식.

[녹취] 고프로 영상
"이렇게 곡선에서 시속 130km의 속도로 달리는데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곳에서 약 480바퀴, 약 1만 킬로미터의 주행을 무사히 마친 신차는 성능이 우수한 차량으로 인정 받는데, 일반도로에서 18만km를 주행한 것과 똑같은 거리를 주행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스테판 호러퍼 / 현대차 내구시험팀장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번째 모델로 난이도가 높고 까다로운 이 코스에서 시험 테스트를 하고 있는 만큼 이 차량에 대한 기대감이 높습니다."

제네시스 EQ900은 현재 다른 자동차보다 빠른 불과 한 달 만에 1만km 주행 테스트를 거의 마친 상태입니다.

이영규 / 현대차 상무 (현대차 상무 인터뷰)
"EQ900와 제네시스 라인업 전체가 훌륭한 주행 성능과 품질을 갖춰서 세계 명차들과 당당하게 경쟁하게 될 것입니다."

[스탠드업] 방명호 기자
"자동차 본고장 독일에서 혹독한 성능 테스트를 거친 제네시스 EQ900은 다음달 공식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고급차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방명호(bangmh99)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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