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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보다 안정' 택한 삼성물산

반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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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반기웅 기자]


< 앵커멘트 >
삼성그룹의 이번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관심을 끌었던 또 하나의 인사는 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인 삼성물산이었습니다. 통합 이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패션부문의 수장만 바꾸는 조직 안정화를 택했습니다. 반기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통합 삼성물산의 선택은 변화가 아닌 '안정'이었습니다.

제일모직과의 합병 이후 첫 인사인 만큼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삼성물산은 조직 안정화를 먼저 택했습니다.

유일한 변화는 패션부문 입니다.

윤주화 삼성물산 대표이사 사장 겸 패션부문장은 삼성사회공헌위원회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 겸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사장으로 선임됐습니다.

그동안 패션을 담당했던 윤주화 사장이 물러나고, 이서현 사장이 단독으로 삼성물산의 패션부문을 이끌게 된 겁니다.

기존 최치훈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과 김봉영 리조트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
김신 상사부문 대표이사 사장, 이부진 리조트건설부문 경영전략담당 사장은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서현 패션부문장 사장은 대표이사를 맡지 않을 것으로 보여 일단 통합삼성물산은 대표이사 3인, 사장 5인 체제로 개편됐습니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이번 인사를 계기로 건설 부문과 리조트건설 부문 통합, 최치훈 사장의 부회장 승진 등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지만 사장단 인사는 큰 변화 없이 일단락 됐습니다.

하지만 조만간 임원인사가 마무리 되면 대규모 조직 개편이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임원인사 이후 조직 개편에서 4개 부문 사업간 통합 등이 구체적으로 이뤄진 다는 겁니다.

지난 9월 제일모직 합병과 함께 공식출범한 삼성물산.

오는 2020년까지 매출 60조원을 달성을 내 삼성물산의 새로운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반기웅(runbk@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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