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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로 모바일 시대 접수한다

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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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주영 기자]


[사진]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9일 리니지 17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바일 리니지게임의 비전을 밝혔다.


< 앵커멘트 >
잘 만든 게임 하나가 회사를 수 십년째 이끌기도 합니다. 엔씨소프트는 17년 전 개발한 '리니지'로 지금까지 온라인 게임의 승기를 잡고 있는데요. 리니지의 영역을 모바일로 넓히고, 리니지를 활용한 웹툰과 영화 등 다양한 사업을 시도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리니지'는 국내 대표 온라인 게임으로 엔씨소프트의 성장을 이끌어 왔습니다.

지난 1998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리니지만으로 2조 6,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하루 동시접속자가 15만 명으로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지만 최근 게임의 판세가 모바일로 옮겨가면서 엔씨소프트로선 고민이 많았습니다.

결국 엔씨소프트는 모바일판 리니지를 선보이며 다시 한 번 승부수를 띄우기로 했습니다.

넥슨과 지분 정리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선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직접 리니지 모바일게임의 비전을 밝혔습니다.

[인터뷰]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우리가 어떤 콘텐츠를 소비하는 형태가 극적으로 바뀌었습니다.모바일만 하더라도 모바일은 웹, 게임, 음악, 영상을 한 디스플레이에서 볼수가 있죠./바뀐 환경(모바일 환경)에서 창조 작업을 하려고 합니다."

엔씨소프트는 내년 리니지를 모바일에 옮긴 게임과 리니지 캐릭터를 적용한 모바일 게임 2종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게임을 넘어 리니지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웹툰과 영화, 뮤지컬, 장난감 등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게임 외에 리니지의 다양한 세계를, 엔씨가 만드는 다양한 세계관을 느끼고 싶고 새로운 여행을 저희가 떠나려고 합니다."

엔씨소프트가 지금의 회사를 키운 리니지를 발판으로 모바일 시대에 대응하고 나아가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기업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입니다.(mayb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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