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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내년 대·중소기업 해외 동반진출 지원 강화"

박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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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대기업의 무분별한 골목상권 진출을 막고, 대중소간 협력관계를 만들기 위해 출범한 동반성장위원회. 올해로 다섯돌을 맞았는데요, 내년부터는 해외 동반진출 강화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입니다. 박수연 기잡니다.

< 리포트 >
[싱크] 안충영 / 동반성장위원장
"특히 해외 동반진출에 대해 좀 더 역점을 두려고 합니다. 대기업의 장점과 중소기업의 장점을 결합할 수 있는 영역이 무엇인가를 더 고민하고 확대해나가도록.."

동반성장위원회는 내년부터 대기업과 공기업의 해외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달 출범 5주년을 맞은 동반위는 앞으로 단순한 중소기업 보호보다는 역량을 강화하고 생계형 품목의 경쟁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는 방침입니다.

출범 이후 약 1만8000여개 중소기업들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참여했고, 107개 품목에 대한 중소기업 적합업종을 합의했습니다.

대중소기업간에 성과공유제도를 도입해 6500여건의 과제를 진행했고, 4500억 원의 재원이 동반성장 투자로 활용됐습니다.

동반위는 내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기업을 149개에서 171개로 늘렸습니다.

이에 따라 대기업 계열인 롯데리아·롯데하이마트·LG실트론 등 8개사와 중견기업인 도레이케미칼·카카오·일진전기 등 14개사가 평가대상 기업에 포함됩니다.

또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가 우수하게 나온 기업이라도 법 위반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경우 등급 강등 조치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오늘 계란도매업 품목이 적합업종으로 심의 의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CJ제일제당, 풀무원, 오뚜기 등 대기업들은 겉면에 등급이 표시된 '등급란'만 판매하는 것이 권고됩니다.

현재 적합업종으로 지정된 품목은 제조업 55개, 서비스업 19개 등 총 74개 품목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수연(tout@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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