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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슈라이어 사장, "올 뉴 K7은 기아차 디자인의 미래"

방명호 기자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 사장이 ‘올 뉴 K7’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기아차>

피터 슈라이어(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 사장)가 17일 "올 뉴 K7(신형 K7)'이 기아차 디자인의 미래"라고 말했다.

슈라이어 사장은'올 뉴 K7(신형 K7)' 브랜드 사이트(http://k7.kia.com/) 영상 인터뷰를 통해 "'올 뉴 K7'은 '고급스러움'이라는 디자인 핵심 컨셉을 바탕으로 완성된 품격 있는 세단"이라며 "이 차는 기아차 디자인의 미래이자, 전세계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기아차를 알리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 뉴 K7'은 어느 방면에서 바라봐도 일관되고 완벽하게 고급스러워 보일 수 있도록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며 "더 고급스럽고 남성스러운 앞모양을 구현했고, 전체적으로 차를 쭉 늘려 더 위엄 있고 품위 있게 디자인 했다"고 강조했다.

슈라이어 사장은 아우디와 폭스바겐 디자인 총괄책임자를 거쳐 2006년부터 현대기아차의 디자인을 총괄하고 있는데, '유럽 3대 자동차 디자이너'로 꼽힌다.

이런 슈라이어 사장이 '신형 K7' 출시 전 신차 디자인을 직접 상세하게 소개하고 나선 것은 이 차의 대외 이미지를 높이고 힘을 실어주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슈라이어 사장은 2009년 1세대 모델 출시 당시에도 기아차의 CDO(Cheif Design Office)로서 보도발표회에 직접 참석하는 등 K7에 각별한 자부심과 애정을 갖고 있다.

피터 슈라이어는 특히 세단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한 점을 '멀리 떨어져서 바라봤을 때도 멋있는 차'로 꼽으며 '올 뉴 K7'의 'Z'형상 램프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는 "헤드램프와 리어램프에 적용된 'Z'형상은 차량의 전반적인 연결감과 통일감을 완성시킨 중요한 디자인 요소"라며 "헤드램프의 Z 형상에서 시작된 고급스러운 라인이 차량 옆면을 타고 트렁크까지 연결되면서 일관되고 통일감 있는 '올 뉴 K7'만의 디자인을 완성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욱 웅장하고 고급스러워 보일 수 있게 한 디자인 포인트로는 좌우 램프 사이를 연결하는 '크롬 라인'을 꼽으며 "굉장히 어려운 작업 중 하나였으나 수많은 토론과 제안을 통해 완성됐다"고 말했다.

'올 뉴 K7'은 기아차가 2009년 1세대 모델을 출시한 이후 7년만에 선보이는 풀 체인지 모델로, 이달 말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 뉴 K7' 외관 디자인 공개 이후 디자인에 대해 궁금해하는 고객들과 적극 소통하기 위해 이번 영상 인터뷰를 마련했다"며 "'올 뉴 K7' 디자인의 우수성을 세계적인 디자인 거장의 입을 통해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산업1부 = 방명호 기자 (bangmh99@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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